집주인 거부시 월세 세액공제 방법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에 흙수저가 서울 하늘에 살곳은 오직 월세뿐인지 암담하기만 한현실에 괴로워하는것도 모자라, 집주인 마저 월세 소득공제를 꼼수를 부려 거부를 한다면 참 황당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한번 찾아봤습니다.

진짜 집주인이 거부한다면 세액공제 못받나요?

만약 임대인이 월세 계약할 때 특약으로 월세 소득공제 불가라고 조건을 계약서에 작성했다 할지라도, 해당 건은 불법이기 때문에 효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신청 가능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만약 정해진 일자에 신청하지 못했다고 해서 우울해하실 필요없는데요, 5년 이내에 경정청구를 하게 되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연말정산을 신청할 때 다양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잘 알고 활용한다면 절세를 할 수 있는 것에만 그치는게 아니라, 환급금을 지급 받을 수도 있는 기회가 있으니, 혜택을 꼼꼼히 챙겨챙 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연말정산 공제항목에는 단순히 월세만 있는게 아니라, 조건에 따라 월세 세액공제, 월세 소득공제도 있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득공제보다 산출된 세액 일부를 차감해주는 월세세액공제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조건에 부합된다면 꼭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월세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의 조건과 신청방법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월세 세액공제란 무엇인가

일단 월세 세액공제 조건에 해당되는지 그 조건을 봐야 하는데요. 공제 조건은 무주택 세대주에 연간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를 연봉으로 받아야 하며, 주택 시가가 3억원 이하로 월세로 거주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3억 이하의 주택 기준은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고시원, 원룸까지 포함되며 면적이 크고 적고에 상관없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위의 조건에 해당되시는 분이라면,

연 750만원 내에서 매달 자신이 지출한 월세의 10%가 공제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간 총급여가 5500만원 이하라면 12%가 공제 가능하며, 그 이상이라면 7000만원까지 10%가 공제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무슨 말인지 다시 설명을 자세히 드려보겠습니다. “만약 내가 연봉이 6천만원이면 7천만원 이하니 신청가능하겠죠, 그리고 매달 월세를 60만원씩 1년간냈다면 60x12=720만원x10%= 72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월세 신청 시 추가 주의 사항

몇가지 또 알아 두셔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그리고 월세 세액공제를 받기위해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임대차계약서와 동일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입신고도 하고 실제로 거주하시고 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월세를 송금할 때 반드시 타인의 명의가 아닌 집주인 계좌로 입금을 해야 나중에 월세공제가 가능합니다.

그럼 월세 세액 공제받는데 구두상으로 신청할 수 있나요?

국가가 하는 일에 립서비스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을겁니다. 일단, 월세 세액공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 증빙서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월세 지출 서류는 계좌이체 확인서나 무통장 입금 확인서를 발급해서 회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만약 월세 세액공제 조건이 안된다면 공제 못받나요?

만약 세액공제 조건이 부합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월세 소득공제를 통해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지출한 월세의 현금영수증을 받은 뒤에 소득공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집주인이 현금영수증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라면 어떻게 할까요?

그럴때는 국세청 홈택스로 가서, 임대차 계약서를 첨부하고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을 하시면 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현금영수증 신고방법은 홈택스 - 상담/제보 - 현금영수증 민원신고 - 주택임차료(월세)에서 가능합니다. 추가 궁금한 사항은 전문가에게 상담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